'생활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67건

  1. 2023.10.19 동해안 영덕 일출
  2. 2017.12.05 천국 복음 잔치를 마치고
  3. 2017.10.02 이곳에 온지 1년이 되었습니다.
  4. 2017.02.22 개척예배 확정
  5. 2017.01.23 섬세한 하나님의 손길
  6. 2016.10.22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 2
  7. 2016.10.13 조치원 이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며~~
  8. 2016.10.11 인생 제 3막을 시작하며~~
  9. 2015.07.20 다시 찾은 제주도
  10. 2015.07.20 친교회 둘째날 섭지코지 여행

동해안 영덕 일출

|

모처럼만에 아내와 동해안 여행을 떠났다.

바다를 보고 싶은 맘에 동해는 멀다 느껴져 서해로 갔었는데 서해를 갈 때마다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왔었다.

모처럼 큰 맘 먹고 동해로~~~

역시 바다는 동해다.

하루 자고 별 기대하는 맘 없이 일출를 담으러 나갔다.

얼마만에 일출 사진을 찍는지 모르겠다.

너무 오랜 동안 사진 자체를 찍지 않았으니~~~(카메라에 곰팡이가 필 정도록~~)

카메라를 장착하고 보니 밧데리가 깔딱깔딱한다. ㅠ.ㅠ

조심스럽게 몇 장을 찍어봤다.

미명 해뜨기 전~~~

햇님이 고개를 내민다~~~

모처럼만에 일출을 담아봤다~~~

아내와 1박2일 좋은 여행이었다.

'생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국 복음 잔치를 마치고  (0) 2017.12.05
이곳에 온지 1년이 되었습니다.  (0) 2017.10.02
개척예배 확정  (0) 2017.02.22
섬세한 하나님의 손길  (0) 2017.01.23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  (2) 2016.10.22
And

천국 복음 잔치를 마치고

|

올 3월 19일 창립예배를 드리고 자리를 잡고 정착하느라 분주히 시간들을 보내었다.

앞으로 3월 교회 생일을 맞이하면서 생일 잔치로 지인들을 초정하는 전도집회를 계획하고 가을에는 추수감사절에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번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면서 제1회 천국복음잔치를 열었다.

함께하는 형제가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 아내와 둘이 진행을 해 나갔다.

처음에는 교회에서 저녁 식사 하고 집회를 하기로 했다가 동네분들이 교회로 바로 오시라 하면 꺼려할 것 같아 동네 마을 회관을 빌려 그곳에서 저녁 식사 대접을 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다.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근데 집회 시간 다들 식사만 하고 가버리셨다.

모친 두 분과 장로님 내외분, 반주를 도와주기 위해 온 지선 자매와 병호 형제~~

 힘이 빠졌지만 식사초대에 많은 분들이 오셨음에 감사하며 토요일 집회와 주일 집회를 잘 마쳤다.

쉽지 않은 일~~~

개척 교회를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10년이 가도 성도가 늘지 않는 것이 요즘 개척교회의 현실이란다.

여기는 또 시골이다.

서두르지말자~~~~

조금해 하지 말자~~~

오늘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주님께서 내 맘을 붙들어 주시고 이끌어 주시길~~~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 앉고 싶을 때
나를 밀어주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평안히 길을 갈 땐 보이지 않아도
지치고 곤하여 넘어질 때면
다가와 손 내미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때때로 뒤돌아보면 여전히 계신 주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시며
나를 재촉하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생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안 영덕 일출  (0) 2023.10.19
이곳에 온지 1년이 되었습니다.  (0) 2017.10.02
개척예배 확정  (0) 2017.02.22
섬세한 하나님의 손길  (0) 2017.01.23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  (2) 2016.10.22
And

이곳에 온지 1년이 되었습니다.

|

작년 2016년 9월 24일 토요일 이곳에 처음 발을 디뎠습니다.

그리고 1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집 수리와 예배당 건축, 이 지역에 자리를 잡느라 분주했습니다.

뭔가 정신없이 바쁘게 산 것같기는 한데 아직 정리가 안되고 안정이 안되네요~~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뿌리를 내려가면 되겠죠~~

이제 조금 정리를 하고 재정비를 할까합니다.

10월 한 달은 그렇게 보내어야할듯 합니다.

올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내년부터는 정상적인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블로그에도 너무 오래 들어오지 못해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들어와 흔적을 남깁니다.

이제 이곳도 가끔씩 들어와야겠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이하면서 잠시 숨을 가다듬어면서~~~~

'생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안 영덕 일출  (0) 2023.10.19
천국 복음 잔치를 마치고  (0) 2017.12.05
개척예배 확정  (0) 2017.02.22
섬세한 하나님의 손길  (0) 2017.01.23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  (2) 2016.10.22
And

개척예배 확정

|

지난 9월(2016년 9월) 하나님께서 이곳 세종시 끝자락 조그만 시골로 인도해 주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란 확신을 가지고 시작을 했다.

주위에서의 반대가 심했다.

내 가까운 분들은 모두 강력히 반대를 했다.

그 반대를 뿌리치고 나를 부르신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갔다.

아들이 마음을 담아 이야기 한다. "아빠 아빠가 믿음으로 나가는 것은 좋은데 이 일로 그나마 아빠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을 다 잃을까 그것이 걱정이 됩니다. 조금만 더 신중히 천천히 가시죠"~~

저들이 내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조금 천천히 움직였다.

5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집수리, 리모델링, 예배당 건축~~~

하나님의 세심한 손길과 풍성한 은혜 속에 일은 잘 진척이 되었다.

함께 하는 친구들, 가족들 일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며 평안한 가운데 기쁨으로 함께 해 주었다.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 주셨다.

주님, 저들도 제가 보고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해 주세요. 그리고 저에게 주신 이 평안함을 저들에게도 허락해 주세요.~~

교회를 개척함에 있어 모교회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었다.

태능에 대한 나의 미련 때문이었다.

다 내려 놓으라고 하셨는데~~~

결국 태능에서는 안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순적하게 다른 곳으로 인도해 주셨다.

미리 예비해 두신 곳.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거제도에 있는 늘푸른 성서침례교회(우치열 목사)에서 기쁘게 인준을 해 주었다.

초반부터 늘푸른 교회를 보여 주셨고 마음을 주셨었다. 그런데 나의 태능에 대한 미련 때문에~~

2월 20일 개척예배를 계획 했었는데 태능에 대한 미련 때문에 안되게 되었다.

늘푸른 교회와 이야기가 되어지면서 3월 6일 해야겠다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조금 더 미루어 3월 19일 하게 하셨다.

이 또한 하나님의 세미한 손길이었다.

아직 기본적인 일들도 다 마무리가 안된 상태라 밀어 부치기엔 조금 버거웠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조금 더 여유있게 준비하라고 시간을 미루어 주신 것이다.

3월 19일 저녁 7시에 하기로 확정을 지었다.

여기가 시골이라 농번기 시작할 때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농한기 때,

그리고 밤에는 너무 어두워 어렵다는 생각,

나의 모든 생각을 내려놓게 하신다.

항상 그래왔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더라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획대로 나를 이끌어 가셨다.(사역에 대한 부분도~~)

19일 하나님 앞에 창립 감사예배를 드림으로 새롭게 시작하려한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남은 시간들 잘 마무리 하여 개척을 축복해 주시기 위해 오시는 분들 불편함 없이 기쁨으로 예배하고 마음껏 축복해 주시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 잘 관리해야 한다. 내 체력, 심령~~~~

주님과 동행하는 삶~~~

서두러지 말고 하나님보다 앞서 가지말자. 천천히 주님과 보조를 맞추며~~~  

세심한 손길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개척, 창립 감사예배

일시 : 2017년 3월 19일 (주일) 아침 예배 오전 11시, 저녁 예배 저녁 7시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강변길 119-14

예양 침례교회

카페 : http://cafe.daum.net/GLJSBBC

메일 : bbcjohn@hanmail.net

연락처 : 010-9676-2723

And

섬세한 하나님의 손길

|

조치원으로 이전을 하면서 블로그도 좀 활성화 해 보렸했다.

그러나 계속되어지는 공사로 바쁘고 지쳐 열어 볼 수가 없었다.

지난 주간 잠시 들어와 봤더니 지난 글에 댓글이 두개~~~

하나의 글이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개척교회를 찾고 있으니 연락을 달라고~~

근데 그 댓글이 12월 20일 달린 것이다.

아~~~ 이 분이 얼마나 실망을 하셨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연락을 취해 봤다.

자신이 섬길 교회를 찾는 것이 아니라 아버님께서 섬기실 교회를 찾으신다고~~

그리고 아직 교회를 결정 하지 못하셨다고~~~

얼마나 감사가 되었는지 모른다.

따님의 도움으로 아버님을 만나 뵐 수 있었다.

참 좋으신 분이었다.

저녁 8시에 만나 11시가 훨신 넘게까지 교제를 하다 왔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신 사람~~~

그동안 예배당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이제 공사(일)가 아니라 사람을 만나게 하시나보다.

하나님께서 붙여 주시는 사람~~~

나에게 맡겨 주시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최선을 다해 섬기며 말씀으로 잘 양육해 가리라 다집해 본다.

이곳에서 이루실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기대하며~~~

 

지난 주간 아내에게 한 마디 툭 던진 말이 있다.

여기와서 아직 눈같은 눈을 보지 못했네~~~

바로 다음 날 하얀 눈에 소복히 쌓였다.

그리고 계속 되어지는 눈~~~

나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주시는 하나님~~

그리고 눈으로 더 이상 공사(일)하지 못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

몸이 너무 많이 지쳐 있었다.

힘을 다해 도와 주시는 친구 목사님도 많이 지쳐 있고~~~

그래서 조금 쉬어 가자고 했다.

이제 큰 공사는 다 됐으니 작은 마무리는 천천히 하자고~~

요즘 눈을 보면서 이 눈이 그 전에 한참 공사가 진행될 때 왔었더라면 생각해 보았다.

공사가 참 힘들었겠다.~~

이 일 속에서도 하나님의 세미한 손길을 경험하게 된다.

 

재정 결산서를 살펴본다~~~

참 세미한 하나님의 손길,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 물질을 공급해 주시고 그 돈으로 공사를 진행하다 조금 마이너스가 되면 곧 바로 어떤 경로를 통해서 또 공급해 주신다.

한번은 마이너스 200이 넘고 있었다.

한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많이 사랑하시는 것 같다고~~

네~~ 그렇죠 라고 대답을 했더니 그 목사님 교회 성도님께서 우리에게 지목으로 거액의 헌금을 하셨단다.

정말 숨이 막힐 정도로 감격이 되는 하나님의 세미한 손길 이었다.

마이너스 다 정리하고 공사비가 확보되었다.

계속 이런 것이 네번이나 반복 되었다.

그때 그때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

이번에는 빚지지않고 공사가 마무리 될 것 같다.

가진 것은 전세자금 3700뿐이었는데~~~

거의 9000 공사가 마무리 되고 있는 것이다.

내 생각과 다르게 하나님께서 세미한 손길로 필요를 공급해 주셨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힘을 다하여 섬겨주시고 도와 주신 고마운 분들~~~

그 수고와 헌신을 주님께서 기억해 주시고 상급으로 갚아 주시길 기도할 뿐이다.

어제도 전기를 도와 주신 분과 결산을 하는데 나는 조심스럽게 생각해 둔 금액이 있었지만 그 분은 그것을 마다하신다.

자재들도 그 분 덕에 너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

주님께서 꼭 갚아주시길 기도한다.

사랑하는 친구의 섬김은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주님께서 보시고 아시니 반드시 갚아 주시리라 확신한다.

 

앞으로 남은 일들과 일정 속에도 하나님의 세미한 손길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And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

|

조치원에서 개척을 결정하고 경제적인 필요들을 생각했다.

처음 매매가로 8,000만원을 이야기 하셨다.

우리는 5,000만원에서 위 아래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조금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면 이 문제를 분명 어떻게 풀어 가실 것이라 확신을 했다.

두 전도사님 부부의 마음을 움직여 매매가를 조정해 주시던지, 아님 어떤 루터를 통해 그 돈을 주시던지~~

매매가 8,000과 공사비 한 5,000을 잡고 전세 보증금 빼면 한 1억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다.

사실 좀 버급고 힘겹게 느껴졌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면 이것도 능히 해결해 주실 것이라 확신 했다.

주변에서 계속 매매가가 너무 높다고 조정을 하라고 압력을 넣어왔다.

물론 나도 조금씩 그분들께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전달하며 그들의 마음이 움직이기를 기대했다.

몇번의 두드림에도 별 반응이 없어 하나님께서 다른 방법으로 일하시려나 하고 그냥 진행을 해 나갔다.

일단 계약금으로 천을 드리고 중도금으로 4,000을 드리고 마지막 잔금은 전세금을 뺄 때 드리겠다고 1차 구두로 계약을 했다.

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전 날 친구들로부터 계속 전화가 걸려왔다.

계약을 미루라고~~~

진정 하나님의 뜻인지 좀 더 신중하게 기도해 보고 결정하라고~~~

난 하나님의 뜻임에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지만 친구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그들의 권면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토요일 이 사실을 이야기 하고 계약을 미루기 위해 황간으로 내려 가는데 또 한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그 친구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잘 생각했다고, 좀 미루고 천천히 가자고 한다.

전도사님 부부를 만나 상황 설명을 하니 친구들의 반응에 좀 불쾌해 하고 감정에 상처를 입은 것 같았으나 잘 다독였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셨다.

매매가는 좀 조정해 보겠다고 하고 계약도 미루기로 하고 왔다.

그 분들에게 참 미안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대구로 내려 갔었다.

매매가는 내가 생각했던 수준 정도로 조정이 될듯 하다.

난 이것이 천천히 순조롭게 되어가기를 바랬는데 조금 급하게 핸들을 돌려 그들이 상처를 좀 입은듯하여 마음이 쓰였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만져 주시길 기도할뿐이었다.

난 처음에 좀 많은 돈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조금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도움을 요청했었다.

그런데 다들 지금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고 한다.

몇몇에게 도움을 요청하다 다들 그런 반응이라서 하나님께서 멈추라고 하시는 것 같아 더 이상 이런 이야기 하지 않기로 맘 먹었다.

10월 8일 계약을 미루고 대구에 내려가 그동안 출석하던 나눔과 섬김의 교회 김종우 목사님을 만나 인사하고 교제를 나누었다.

라오스 선교여행을 다녀오시고 오늘(토요일) 새벽에 도착 하셨다고 하셨다.

좀 죄송했는데 그래도 반갑게 맞아 주시고 오랜 시간 교제를 나눌 수 있었다.

다음날 주일 예배 마지막으로 참석하고 주변 분들께 인사를 했다.

점심 식사후 장로님과 집사님들 교제를 하고 있는데 목사님께서 좀 보자고 해서 갔더니만 의미 있는 이야기를 하나 하신다.

지난 주간에 교회 성도님 가운데 한 분이 자녀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참 힘든 시간을 보내고 그 보상금으로 돈이 좀 나왔는데 그 가운데 조금을 의미 있는데 쓰고 싶다고 교회에 맡기셨단다.

그 봉투를 내 미시며 금액은 그리 많지 않지만(70만원) 이것을 교회 개척하는데 쓰면 좋겠다 싶어 드린다고 주셨다.

그리고 그것도 목사님께서 라오스 가시지 않으셨다면 지난 주간에 지출이 되었을 것인데 어제(토요일) 돌아 오셔서 쓰지 않고 보관중이었던 돈이라신다~~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얼마나 귀한 돈인가~~~

정말 이것은 그 어떤 것보다 귀하고 가치있는 것이었다.

그것을 받아 오는데 이 일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과 크신 은혜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처음 만들어진 돈이 이런 돈이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주신 것이,

열린문 교회(김도훈 목사)와 새생명 교회(박종렬 목사)가 연합 예배를 드리고 바자회를 하면서 나를 강사로 불러 주셨다.

16일 내려가 열린문 교회에서 드려지는 예배에 말씀을 전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느낄 수 있는 예배였다.

예배 후 식사하면서 진행된 바자회~~~

성도 몇 분 안되는 교회에서의 바자회~~

그러나 그 어떤 교회보다 다들 열심이었고 분위기는 뜨거웠다.

이것 팔아 남는 돈으로 개척교회 기부한다고 다들 열심이었다. 눈물겹도록~~~

모든 것을 마치고 결산을 해서 사랑의 헌금을 주신다.

강사비와 예배 때 한 특별헌금, 그리고 바자회 순 수익금 26만원~~

100만원이 넘는 돈이 손에 쥐어졌다.

이 돈이 어떤 돈인가~~~

난 기대하기를 좀 경제적으로 넉넉한 분이 한번 마음을 쓰주시면 몇 사람만 헌신해줘도 필요가 채워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나의 필요들을 채워가신다~~

어제(10월 21일) 또 돈을 좀 만들기 위해 은행으로 쫒아 다녔다.

몇군데를 가봐도 대출은 어렵단다.

지난번 대구에서 이렇게 하다가 하나님께서 새마을 금고 전무님과 이사장님 마음을 움직여 2억2천을 빌린 경험이 있는터라, 또 그런 역사가 있을 수 있다 싶어 돌아다녀봤다.

이번에는 통하지 않는다~~~

좀 힘이 빠지고 낙심하여 돌아와 쉬고 있는데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정숙자매였다.

그 가정에서 3000만원을 헌금 하겠단다.

온 몸에 힘이 쫙 빠졌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역사하시는구나~~~~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사 이제 돈 때문에 너무 맘 졸이지 말고 평안하라고 하신다.

지금 이 글을 쓰는데 또 눈물이 나려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밖에 다른 할 말이 없다~~~

뭘로 이것을 표현 할 수 있을지 그것을 못찾겠다.

더 글을 적어 내려갈 수가 없다.

나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역시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고 높으시다~~~

내 생각이나 내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을 이루어 가신다.

난 그 하나님만 따라가면 될 것 같다~~~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And

조치원 이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며~~

|

어제부터 새벽운동을 시작했다.

새벽 물안개와 풍광이 너무 아름다웠다.

다음에 카메라 들고 한번 나가야겠다 생각했다.

 

어제 운동을 하면서도 잠시 생각이 들었었는데 오늘 새벽 운동을 하는데 또 그런 생각들이 밀려온다.

대구에 있으면서 은퇴후의 사역을 생각하고 그림을 그린 것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용하실지 모르겠지만 허락하시고 사용하신다면 실버타운을 하나 하는 것이다.

그렇게 큰 사역이 아니면 조그만 시골 집 하나 사서 목회자 쉼터를 운영하고 싶었다.

사역에 지친 사람들, 가정 문제, 사역문제로 지치고 힘든 사람들 와서 쉬며 치유받고 갔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여기가 그 사역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새벽에 일어나 함께 새벽 경건의 시간 갖고, 함께 나가서 운동을 하든지, 아님 이 강변 산책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 너무 좋겠다 생각을 했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하고 함께 텃밭을 가꾸며 흙을 만지고 같이 대화 하면서 상담을 통한 치유~~

그 일을 이루어 가실 것 같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나를 빚어 가시는 가운데 가정 사역을 보게 하셨고, 상담 사역을 공부하게 하셨다.

여기서 가정사역들 - 아버지 학교, 아내행복교실, 어머니 교실, 부부성장학교, 결혼예비학교등등 가정 사역들 할 수 있겠다.

지금 예배 처소로 공사하고 있는 곳 나중에 교회당 지어 나가면 게스트 하우스로 만들어 쉼을 위해 들어 오시는 분들 쉬는 공간으로 만들면 좋겠다.

조금씩 조금씩 그림이 그려지고 선명해 진다.

여기 미호천 강변이 너무 좋다~~

앞으로 세종시에서 더 개발을 할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의 사역이 기대가 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생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세한 하나님의 손길  (0) 2017.01.23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  (2) 2016.10.22
인생 제 3막을 시작하며~~  (0) 2016.10.11
다시 찾은 제주도  (0) 2015.07.20
친교회 둘째날 섭지코지 여행  (0) 2015.07.20
And

인생 제 3막을 시작하며~~

|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 가운데 그들의 인생을 세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셉을 보면 아버지 품 속에서 사랑을 받고 자란 17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형들의 시기로 애굽에 팔려가 광야학교를 거친 13년의 시간~~

그리고 나이 30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 나머지 인생을 살았습니다.

 

모세도 애굽의 왕궁에서 40년,

그리고 광야학교에서 40년,

그리고 40년 하나님의 사역에 쓰임 받은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다윗 또한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기 전의 생활들~~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난 후 쫒기는 망명자의 삶을 살았던 광야생활,

그리고 왕이되어 40년간의 통치.

 

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삶이 그런 것을 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 어부로 지내던 시간들,

예수님 만나 제자로 살던 시간들,

그리고 오순절 성령강림 때 성령을 받고 난 후 교회를 세워가던 시간들~~


나의 삶도 구분지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예수님 만나기 전의 삶은 영적으로 죽어 있던 시간들이었으니 빼고,

고등학교 2학년 때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반송교회에서 청년시절을 보내고,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고 계심을 깨닫고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사역의 길로 들어서서 이곳저곳 하나님의 훈련장을 거쳐 왔습니다.

그리고 1999년 태릉성서침례교회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준되어지는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인생 제 1막이었습니다.

이 시간이 20년이 걸렸네요~~

 

목사 안수를 받고 태릉에서 1년 반 참 좋은 시간들을 보내었습니다.

그리고 대구로 내려오면서 광야학교에 입학을 하게된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17년의 시간~~~

참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태릉교회에서까지는 사역을 배우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모세의 애굽 왕궁에서의 40년과 같이)

그러나 17년 대구에서의 시간들은 광야의 시간이었습니다.

참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40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하심이라."

                                                                                                                신명기 8장 2절

나의 17년 광야학교의 성적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어찌보면 낙제~~~~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은혜로 일찍 졸업을 시켜 주시고 사역의 현장으로 들여보내주셨는데 그때는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곳(대구)이 나의 사역지인지를 몰랐습니다.

난 그곳을 빠져나올려고 몸부림만 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를 묵묵히 지켜보시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결국 그 사역지를 던져버리고 문을 닫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답답하시고 마음이 아프셨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지금 돌아보면 죄송하여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자비로우셨고 은혜가 넘쳤습니다.

"주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예레미야애가 3:22~23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로 진멸되지 아니하고 다시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제 이곳 조치원(세종시)에서 인생 제 3막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허비한 시간이 10년입니다.

처음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시고 그 부르심에 순종하고 그 길을 들어서서 하나님께서 나를 어디에 쓰실 것인지 묻지아니하고 내 생각으로 착각 가운데 엉뚱한 길(청소년 사역)로 달려온 것이 10년,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역지에 들여보내주셨지만 그것도 바로 알지 못하고 엉뚱한 짓만 하며 허비한 시간 또 10년,

20년의 시간을 허비했네요~~

그러나 나는 이 모든 시간이 허비한 시간이라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도 선하게 사용하셔서 나를 빚어 오셨습니다.

주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시간들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조금 돌아오긴 했지만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려갈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갈아라고 주신 밭~~~

이제 좌우 돌아보거나 뒤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열심히 갈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를 부르신 그분께서 나를 통해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그 어떤 일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이곳으로 인도하신 주님의 손길을 확신합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친구들과 지인들~~)은 이곳에서 무엇을 할꺼냐?고 걱정을 합니다.

다시 기도해 보라고 권면을 하고 생각을 바꾸어 보라고 합니다.

그러나 나는 확신합니다.

그동안 되어졌던 모든 과정 속에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이 있었음을~~

그리고 나도 이곳에서 무엇을 할지 잘 모르겠지만 그분께서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나에게 선하셨고 좋은 것들을 주셨습니다.

이 또한 나에게 제일 좋은 것이리라 확신합니다.

나를 통해 우리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인생 제 3막~~~

비록 재수강을 하는 가운데 있지만 이제부터 주님의 손에 붙들린바 되어 주님으로부터 쓰임받는 생애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한걸음 한걸음 주님의 인도를 받기를 원합니다.

 

 

And

다시 찾은 제주도

|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 현수 형제와 함께 제주 여행

 

현수 형제 17일까지 예천에서 일하고 합천으로 옮기기로 해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심방차 은주 자매와 카톡으로 대화를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현수 형제 다음 일 시작하기 전에 좀 쉼의 시간을 가지면 어떻겠냐?니까 그렇잖아도 생각중이라고 했다.

그래서 제주도를 추천했다.

지난 5월 친교회에서 제주도 가서 좋았던 것도 있었고, 몇년전(2012년) 혼자 제주도 여행했을 때도 좋았고 해서 

여행과 쉼을 위해서는 제주도 여행도 좋겠단 생각에서였다.

그랬더니 은주도 그러면 좋겠다 하고 목사님 같이 다녀오시면 어떻겠냐 해서 난 좋다니까 그럼 현수랑 이야기를 해 보시라고 해서 현수랑 통화를 했다.

둘이 뜻이 합해져 바로 17일 제주도 가기로 하고 비행기, 숙박 예약을 했다.

비행기는 현수 형제가 하고 숙박지는 내가 알아보고 결정을 해서 예약을 했다.

정말 번개불에 콩 뽁듯이~~~

힐링에 포커스를 맞춘 여행~~
그래서 일정 빡시게 잡지 말고 쉬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고 제주도 여행 일정을 잡았다.
내가 가이드 해 주기로 하고~~~
가는 날 비행기 시간도 그렇고 일정도 그렇고 해서 빡시게 잡지 말고 느지막에 가서 저녁 먹고 좀 쉬고 다음날과 그 다음 날 이틀 여행을 하고 마지막 날 마무리 하고 오기로 했다.
그래서 17일 오후 4시 비행기로 가서 잠시 일정 가지고 쉬고
18일 샤르니 숲 길 걷고, 19일 해안가 올레길 하루 걷고 20일 좀 쉬었다 오는 코스로~~

숙박은 가는 날은 윤광우 목사님 댁에서 하루 신세를 지고, 다음 날은 서귀포 쪽에 있는 두나 게스트 하우스,

그리고 마지막 날은 애월에 있는 한담 누리 게스트 하우스로 잡았다.

비행기는 쿠팡을 통해 현수가 예약을 했다.(가는 비행기 1인당 2만원)

17일 아침에 도영이에게 반찬 갔다 주고 오는 길에 아내 식사와 간식거리로 빵(파리바게트) 사고 베스킨라빈스 가서 아이스크림 사 가지고 잡에 왔다.
갈 짐 정리를 하고 잠시 쉬었다가 우종형제가 현수 데리고 와서 같이 망우공원 가서 점심 먹고(우종이 쏨) 강가에서 바람 좀 쇄고 출발하려는데 우종이가 봉투를 하나 내민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10만원~~~ 고마웠다. 덕분에 내가 조금 여유 있게 지낼 수 있었다.
우종 형제가 우리를 공항까지 데려다 줘서 공항에서 수속하고 대기하다가 4시 비행기로 출발

 

 


5시 조금 넘어 제주 공항에 도착을 해서 기다리시던 윤광우 목사님 만나 저녁 식사(제주 흑돼지)


식사하고 집에 잠시 들렀다가 바로 수요예배에 감.
교회가 집과 좀 떨어져 있었다.
임시 목회를 하고 있는 곳 (10여명이 예배 왔다.)

 

 


예배 진행도, 설교도 좀 뜻밖이었다.
보통 일반 목회가 아니다. 뭐라 말 할 수 없는~~~
갑자기 특송을 시켜 '오 놀라운 구세주' 특송~~
예배를 마치고 수박을 먹으며 잠시 교제하다 돌아 옴.
예배 마치고 집에 들어와 취침~~


18일 제주도 여행
새벽에 일어나 해안가 둘러봄(혼자. 윤 목사님 댁이 해안가에서 가까움)

날씨가 좋지 않다.

 

아침식사를 양식(토스트와 커피)으로 하고 집을 나섰다.

윤광우 목사님 집 앞에서 인증샷~~ 

 

 


버스터미널까지 윤 목사님께서 데려다 줌.
도착하자 바로 차를 타서 간식거리 및 식사용으로 아무것도 사지못함.
10시 20분 샤르니 숲길 출발점 도착
샤르니 숲길을 걸었다. 날씨가 영~~~
비도 왔다가 그쳤다가 안개 자욱~~~
어디 앉을 수도 없고 쉴 수도 없었다.  
그러나 괜찮은 트래킹~~~

 

 

 

 

 

 

 

  

 

 

 

점심때가 지났으나 간식거리도 아무것도 없어 배가 많이 고팠다.
좀 힘든 시간~~~ 1시 반 정도 종착점 도착
도착점에 도착을 해서 허기진 배를 핫도그와 소세지로 채우고
버스를 타고 서귀포로~~
서귀포 도착해서 맛집 검색해서 제주 갈치를 먹으러 갔는데 실망~~
갈치 세 토막 주고 3만원~~ 그리 비산 갈치는 첨~~

이게 3만원짜리 식단이다.

 

식사를 하고 걸어서 천지연 폭포로~~

 

 

 

 

 

 

 

 

 

 

천지연 폭포 구경하고 택시를 타고 숙소로~~(두나 게스트 하우스)

 

 

 


숙소 도착하니 4시 50분~~
여기가 제주 올레길 6코스 중간쯤 되는 것 같다.
잠시 정비하고 쉬고 해안가 산책

 

 

 

 

 

 

여기는 소천지~~

백두산 천지를 닮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날씨가 좋을 땐 한라산이 반영이 된다고 한다.

 

 

 

소천지 욕심이 있어 조금 억지를 부려 소천지를 갔다왔다.

소천지까지 가서(7코스 방향) 사진찍고 저녁을 게스트 하우스 근처에 있는 동네 식당엘 갔다.(게스트 하우스 주인 아주머니께서 추천해 주신 곳)

돼지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값도 저렴(7,000원) 하고 맛도 아주 좋았다.

점심과는 많이 비교되는 식사~~~ 

 

 

저녁 먹고 들어와  잠시 쉬고, 다시 나가서 해안가에서 이런 저런 대화들을 나누고 들어왔다.

그렇게 둘째날 제주 여행을 마무리 했다.

 

19일 세째날 아침 상쾌하게 일어났다.

현수도 잘 잤다고 한다.

아침으로 토스트와 커피를 먹고(게스트 하우스에서 제공)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발을 했다.

이날 일정을 쇠소깍 갔다가 (올레길 6코스 출발점) 외돌개로 와서(7코스 출발점) 외돌개부터 올레 7코스 좀 걷다가 송학산까지 둘러볼 심산이었다.

쇠소깍까지 가는 차편이 없어 걷기로  쇠소깍까지 걷기로 하고 출발을 했다.   

출발 해서 조금 걷는데 현수에게 문제가 생겼다.

발이 좋지 않다고 한다.

어느 정도인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일정을 어떻게 조정을 해야하나~~~~

어떠냐?고 물으니 일단 그냥 가보잔다.

그래서 걸어 보기로 하고 출발을 했다.

조금 가니 제지기 오름이 보인다.(처음에는 이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뒤에 보이는 것이 제지기 오름~~

해녀들의 물질 하는 것도 보였다.

 

제지기 오름을 올랐다.

높지 않은 오름이다.

올라가는 거리 400~500미터

영 힘들어 한다.  

 

 

 

제지기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주위 풍경

 

 섶섬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 고민~~~

포기해야하나, 택시를 불러야 하나, 걷는다면 두 길(올레 길, 차도)중 어느 쪽을 택해야 하나~~

올레길을 걸으면 조금 더 돌아가야 할 것 같고, 차도는 직선 길이지만 아스발트가 더 힘들게 할 것 같고~~

현수에게 물으니 올레길로 걸어 보잔다.

조금 천천히 가기로 하고 계속 올레길을 걸었다.

 걷기에 괜찮은 코스였다.

 여기서 파도 사진을 찍어보기 위해 한참을 머물렀다.(현수 쉼을 위해서도~~)

 

 

 

 

 

점심이 다 되어 쇠소깍에 도착을 했다. 

 이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로 괜찮았다.

관광객보다 지역민들이 주로 이용을 하는 것 같아보였다.

 1박2일 팀이 왔다간 모양이다.

 

우리가 먹은 것은 전복 뚝배기

 

 6월~~ 날씨가 아직 좀 쌀쌀한데 벌써 바다에 몸을 담구는 사람들이 있었다.

젊음은 좋은 것이여~~~~

 쇠소깍~~~

시간이 늦어 배는 타지 못했다.

 

구경을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이곳은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콜 택시를 불러야했다.

콜을 불러 놓고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이 되었다.

많이 걷는 코스는 어렵겠고 외돌개와 송학산 중 어느 한 곳만 가야겠다 싶었다. 

서귀포 시내 쪽으로 가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송학산을 갈 것인가? 아니면 택시로 외돌개까지 갈 것인가?

송학산이 조금 더 볼거리가 있어 송학산으로 가기로 하고 택시를 탔다.

그런데 기사분의 이야기가 송학산 그렇게 갈려면 버스에서 내려 좀 많이 걸어야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안되겠다 싶어 바로 코스를 변경해서 외돌개로 데려 달라고 했다.

택시로 외돌개까지 바로 직행~~~

  

 

 

 

 

 

 

 

외돌개에서 해안을 따라 조금 걸었다.

 

 

 

그리고 바로 철수~~~~

애월에 있는 숙소(한담누리 게스트 하우스)를 향해 버스에 몸을 실었다.

2시간이 조금 넘는 버스 여행~~~

이것저것 피곤이 몰려왔다.

마음도 편치 않다.

5시 조금 못되어 숙소에 도착을 했다.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었다.

일단 샤워를 하고 잠시 쉬었다.

저녁을 먹으러 나가자고 해서 따라 나섰다.

현수의 지인을 통해 추천 받은 고등어 쌈밥을 먹으러 가잔다.

버스를 타고 한 30분을 가서 저녁을 먹고 왔다. 저녁은 그런데로 괜찮았다. 

 

저녁 먹고 와서 주변 해안가 산책을 하고 들어와서 잤다.

 

다음날 새벽 혼자 조용히 카메라를 들고 해안가로 나갔다.

 개인 별장 같은데 정말 좋았다.

아주 넓은 정원과 바다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정자~~

어떤 사람 집인지 정말 부러웠다.

 

혼자 이 해안길을 따라 걸으며 한참 사진을 찍었다.

기괴한 바위들~~~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들이다.

재미난 시간이었다.

 

 

 

 

 

 

 

 

 

 

 

 

 

 

 

 

 

 

 

 

 

 

 

 

 

 

 

 

 

 

 

 

 

 

 

 개와 함께 해수욕을 즐기던 여인~~

 

 개가 바다물을 너무 좋아한단다.

헤엄을 너무 잘친다.

 

한참 재미나게 사진을 찍고 들어가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다시 현수랑 같이 해안길 나왔다가 철수~~

1시반 비행기로 대구로 돌아왔다.

힐링을 위한 여행이었는데 힐링이 아니라 좀 지친 여행이 되고 말았다.

And

친교회 둘째날 섭지코지 여행

|

 

 

 

 

 

 

 

 

 

 

 

'생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제 3막을 시작하며~~  (0) 2016.10.11
다시 찾은 제주도  (0) 2015.07.20
친교회 둘째날 성산 일출봉  (0) 2015.07.20
친교회 둘째날 애코랜드 여행  (0) 2015.07.20
15년 5월 영남 친교회  (0) 2015.05.21
And
prev | 1 | 2 | 3 | 4 | ··· | 7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