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들, 내 삶 속에 일어났던 일들을 정리하고 기록해 두고 싶었다.
작년 8월부터, 진주에서의 씨름부터~~~
그런데 잘 되질 않는다.
그래서 그냥 지나간 시간들은 묻어 두고 앞으로의 시간들이나 잘 기록해 가자 싶다.
지난 시간들 대충 정리~~
13년 8월 진주 기도처로 들어 감.
11월 마무리.
이제 정리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사역 임하기로 함.
12월 11일 동생 소천.
뭔가 해 볼라는데 이런 일이~~~
동생 장례를 치러고 왠지 온 몸에 힘이 빠진다.
아직 추스리지도 못한 상황에 아버님 별세.
1월 2일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
정신 없이 장례를 치렀다.
멍~~~하니.
어머님 챙겨드리고 이것저것 처리한다고 정신 없이 시간들을 보내었다.
지난 월요일(13일) 영남 친교회 내려 갔다가 사촌 형님 댁 방문하고
어머님 부산으로 이사 하길 원하셔서 봐 두신 집 보러 갔다.
방이 너무 작고 주방도 그렇고해서 마음에 들지를 않았다.
그러나 돌이킬 수 없는 상황,
애써 태연한척 알았다하고 나왔는데 맘이 편칠 찮았다.
편치 않은 맘으로 진례 가서 어머님과 하루 자고 올라왔다.
몸도 맘도 지쳐있다.
내일은 장을 좀 보고, 금요일 내려 가서 부산 집 좀 꾸미고, 토요일 이사를 해 드리고 올라와야 한다.
지친다.
이번 달은 이렇게 흘러가겠다.
다음 주 토요일 형제들 전체 모임.
아버님 돌아 가시고 첫번째 아버님 생일.
첫번 생일은 챙겨드리는 것이란다.
그런 명분으로 형제들 다시 하루 같이 시간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그 다음 주간 구정~~~
이렇게 1월은 흘러 간다.
빨리 다시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다시 정신을 차리자는 마음으로 이렇게 시작해 본다.
티스토리 정리하는 것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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